신규상장주식 로킷헬스케어 2025-05-12)

 

공모 정보 (요약 리스트)

• 총 공모주식수: 1,560,000주
• 액면가: 500원
• 공모 방식: 신주모집 100% (기존주 매출 없음)
• 희망 공모가액: 11,000원 ~ 13,000원
• 확정 공모가: 11,000원

기업개요

로킷헬스케어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조직 재생 솔루션을 개발하는 정밀 재생의학 전문기업이다. 2012년 설립 이래 세계 최초로 인체조직을 직접 출력하는 플랫폼을 상용화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인공피부, 인공장기 및 자가줄기세포 기반 치료제에 집중되어 있다. 창업자이자 대표인 유석환 박사는 KAIST 출신으로, 과학기술과 의료를 접목한 융합 기술의 상업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신규 상장은 코스닥 시장에서 진행되며, 기업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상업화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및 제품

로킷헬스케어의 주요 제품은 크게 3D 바이오프린터, 바이오잉크, 그리고 조직재생 플랫폼으로 나뉜다. 대표 제품인 ‘드림프린터(DRM-Printer)’는 피부, 혈관, 간 등 인체 조직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출력할 수 있어, 현재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용 인공피부 제작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자가줄기세포와 바이오잉크를 결합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드림솔루션’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이는 미용, 피부질환, 내과적 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경쟁사 분석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의 오르가노보(Organovo), 셀링크(Cellink, 現 BICO) 등이 유사한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아직 상용화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데 비해, 로킷헬스케어는 이미 임상 적용 및 상업화 성과를 확보한 상태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국내에서는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 등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있지만, 바이오프린팅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업체는 사실상 부재하다. 이로 인해 로킷헬스케어는 기술 기반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재무 및 성장전략

상장 전 로킷헬스케어는 꾸준한 R&D 투자와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매출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해외 수출 계약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점진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임상 확대 ▲FDA 승인 추진 ▲미국·중국 등 글로벌 지사 설립 ▲신규 3D 프린터 모델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매출 다변화 및 흑자 전환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

투자 포인트

• 세계 최초 상업화 성공: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임상 적용 및 상용화 이력 보유
• 글로벌 진출 가속화: 미국·중국 등 거대 시장 공략 준비
• 고령화 및 만성질환 수요 증가: 인공피부 및 자가줄기세포 치료 수요 급증
• 기술 독점 구조: 국내 유일의 바이오프린팅 기반 치료제 기업
• K-바이오 기술력 대표주자로 부각 가능

리스크

• 상업화 속도에 따른 실적 지연 가능성: 임상 진행 및 인허가 일정에 따라 매출 확대 시점이 지연될 수 있음
• 글로벌 규제 리스크: FDA 및 CE 인증 취득 시 시간 및 자금 소요 우려
• 고평가 논란: 기술 특허와 성장 기대를 반영한 높은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어떻게 수용될지 불확실성 존재

마무리

로킷헬스케어는 기존 제약·바이오 산업과는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정밀 재생의학’의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팅이라는 첨단 기술을 통해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기술 중심 기업 특성상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투자 전 임상 및 파트너십 진행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권장된다.

 

매수, 매도 추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